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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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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 허지영
  • 승인 2023.09.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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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롯데월드타워서 진행된 사전 소방훈련(사진=서울시 제공)
18일 롯데월드타워서 진행된 사전 소방훈련(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2시에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입주자들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초고층 건축물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건축물이며 시는 올해 5월 기준 23곳이 해당된다. 

이날 훈련은 지상 123층, 지하 6층, 연면적 32만8350㎡ 규모의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에서 19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시 안전총괄실, 소방본부, 소방서, 입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량 화재상황을 가정해 진압, 대피 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민간 자율주도 훈련으로써 건물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인명대피 유도와 함께 입주 업체를 중심으로 거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비상탈출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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