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년도 시행할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1636억원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은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14년도 진안군 농림수산사업 예산편성액 대비 3배 이상의 규모다 .
재원별로는 국고 보조 613억원(37.4%), 도비 보조 64억원(3.9%), 군비 보조 86억원(5.3%), 국고 융자 431억원(26.4%), 자부담 442억원(27.0%) 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159억원, 산림소득 증대사업 10억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81억원, 첨단온실 신축지원사업 96억,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39억원, 조림숲가꾸기사업 29억원 등 모두 55개 사업이다.
이밖에 농림수산사업 매뉴얼에 없는 친환경 오미자 특화품목 육성, 호박고구마 공동선별장 등 5개 사업 33억원은 신규사업 예산으로 채택, 향후 농림수산사업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송영선 군수는 "신청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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