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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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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4년 만에 재개
  • 허지영
  • 승인 2023.09.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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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사진=서울시 제공)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환영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대주간은 지난달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용 조치 이후 중국의 첫 황금 연휴를 맞아 준비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재개이다.

'서울에서의 만남, 환영 선물꾸러미'를 주제로, 시와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협력해 특별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속 있는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환대 기간 유니온페이 카드나 모바일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내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70만개 이상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최대 20% 할인이 되는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환영 선물꾸러미에는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서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문화적 혜택도 담았다.

시가 주최하는 공연과 행사를 엄선해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다국어로 안내한다.

김포공항에서는 환대 홍보존, 명동에 이동형 환대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환대주간을 통해 서울 관광 시장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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