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동행버스가 추가 운행될 예정인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운수사 관계자 및 기사들을 만나 원활한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에서 서울 시내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1일 화성 동탄과 김포 풍무 등 2개 노선을 시작으로 서울동행버스의 운행을 시작했다.
이달 22일까지 한 달간 총 5341명이 서울동행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서울동행버스 운행 결과를 토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파주 운정, 고양 원흥, 양주 옥정신도시, 광주 능평 총 4개 노선을 추가해 11월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추가 노선을 운행하게 될 선진운수를 비롯해 보광교통, 유성운수 등 운수사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 정비동으로 이동해 안전한 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정비직원도 격려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귀성객 등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내·광역버스 운행에 나서는 운전기사들을 만나 명절 인사도 전한다.
이어 오 시장은 은평구 소재의 대림골목시장과 종로구 소재의 광장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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