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주최한 미래를 여는 도심항공교통 세미나가 성황리 마쳤다.
27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술세미나가 지난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 인천공항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열리는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행사를 앞두고 프리뷰 성격으로 개최됐다.
이날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사말에서 ‘2023 한국형 도심항공 교통 콘펙스’에 앞서 열리는 사전 세미나인 만큼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 프리뷰는 미래를 여는 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발표자들이 차례로 발표에 나섰다.
첫 강연으로 이재광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이 ‘도심항공교통, 미래모빌리티의 게임체인저’를 주제로 이 시장의 기본적인 개념정의와 기체개발진행 및 참여기업들의 경영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 한국지사장은 ‘도심항공교통과 핵심 인프라, 버티포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의 스카이포츠는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전문기업이며, 미첼 윌리엄스 한국지사장은 “인프라가 없으면 도심항공교통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단계에 있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인프라가 핵심기능을 제공하고 안전과 보안을 매우 효율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영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이 ‘도심항공교통과 도시개발’, SK텔레콤 김정일 팀장이 ‘도심항공교통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강승철 3D융합산업협회 사무국장이 도심항공교통과 적층제조, 이우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사가 ‘2023 규제샌드박스’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욱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이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도심항공교통행사다.
아울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행사의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