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 중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왼쪽 두번째)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를 방문해 기초연금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후 '원톡(ON-TALK) 대장정, 원유철이 만나러 갑니다' 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 중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경기도 수원의 대한 노인회 경기도 연합회를 방문해 황영하 회장, 홍동표 사무처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영하 연합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선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선에 나선 후보나 최종 선출되는 후보 모두 노인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하며 특히 국회에 계류된 기초노령연금법안이 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의원은 "기초연금법은 2월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 힘든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주택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경기지사가 된다면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빈곤 노인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인 일자리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융합복지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 전역의 44개 지회를 가지고 잇고, 39만 회원이 있는 노인 관련 경기도 최대의 조직이다.

구영회 asianews24@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