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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유럽 4개국 순방…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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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유럽 4개국 순방…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 서다민
  • 승인 2023.10.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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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비자 정책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총리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방문한다.

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 해운·방산·원자력·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주요 유럽 국가들과의 인적교류를 확대하며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50일을 앞둔 9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여해 한국의 전 국민적 유치 의지와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그리고 한 총리는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 총리는 이어 10~11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덴마크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우리나라 국무총리의 10년 만의 덴마크 방문이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최초 총리 회담을 개최해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한 총리는 11~12일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 정상급 방문이며,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 총리는 12~14일 그리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총리로서는 6년 만의 방문으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회담을 통해 해운·조선업에 기반한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녹색전환·경제협력·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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