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안동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안동시는 경제·문화·관광·농특산물 판매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 및 운영,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양도시 행사 및 축제 상호협력,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도시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먼저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한다.
향후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축제 및 행사의 홍보와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해 안동시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을 추진한다.
시는 안동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달 중 상생상회(종로구 안국동 소재)에서 '안동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 개최를 시작으로 직거래장터를 통한 지역상생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디자인정책 및 추진사업을 안동시에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디자인정책 교류에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안동시는 앞서 2016년에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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