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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케아코리아와 친환경 배송 협약…100% 전기화물차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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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케아코리아와 친환경 배송 협약…100% 전기화물차로 전환
  • 허지영
  • 승인 2023.10.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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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전기화물차(사진=서울시 제공)
이케아 전기화물차(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회의실에서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이케아코리아는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수송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100% 전환하고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한다.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보 공유, 무공해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시는 전기화물차 구매와 전기화물차가 접근하기 쉬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이케아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케아코리아의 성공적인 무공해 화물차 전환으로 유통·물류 업계에 친환경 배송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더 맑은 서울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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