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통일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호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고, 5년 동안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제4차 기본계획(2023~2027)(안)'과 1차년도 계획인 '2023년도 시행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기본계획안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북한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평화 정착’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 추진’ ‘북한인권 및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북한 정보분석 강화’ ‘국민,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준비’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시행계획안은 기본계획안의 5개 중점 추진과제별 2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통일부는 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안과 시행계획안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