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인피니언)가 한국 최초로 대구에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인피니언과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IoT 혁신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IoT 혁신센터는 IoT 시스템 역량팀의 별칭으로 센서 및 커넥티비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피니언은 내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산학협력관에 IoT 혁신센터를 설립, 센서 및 커넥티비티 관련 인재를 참여시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은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9개 연구개발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차량용·전력 반도체 기업이다.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의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인피니언의 IoT 혁신센터 설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도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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