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번 주말부터 내달 초까지 경북 지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25일 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영주시 문정 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가 개막한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싱싱콘서트,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 판매장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도 펼쳐지며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내달 4일까지 영주 우수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다.
청군은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해 축제장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 백일장·사과왕 선발대회·황금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와 다양한 체험행사, 청송사과 요리 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까지 빼곡하게 일정이 이어진다.
내달 3일에는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사흘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의성 in 트롯 콘서트' '행복한 쇼!쇼!쇼! 살아있는 야심파티' 등 공연 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내달 17일에는 구미에서 '구미라면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두번째인 이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구미역 앞 도로와 젊은이의 거리인 문화로, 금리단길 등 시내 중심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즐길라면·쉴라면·먹을라면·빠질라면의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해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로 '라면로드'를 구성한다.
이외에도 내달 경북에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3~5일)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18~19일)가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