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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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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 서다민
  • 승인 2023.10.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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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지역에서의 개발협력 및 인도지원 공조 강화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제2차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제2차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제2차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미쉘 수밀라스 USAID 정책기획학습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9월 개발협력 개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연례 개최에 합의한 바 있으며, 동 양해각서에 따라 개최된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국은 인태지역을 포함한 전략적 중요지역에서 개발협력 공조 현황을 점검하고, 인도적 지원 및 재난대응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리 측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미태전략 이행을 위해 ‘맞춤형 개발협력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적극적 기여외교’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미국 측에 설명했으며, 양측은 그 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공적개발원조(ODA) 이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USAID 간 체결된 2023~2025년 작업계획에 따라 인태지역 내 기후·환경·보건·디지털 등 분야에서 양 기관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 작업계획에 따라 협력을 지속 심화·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등 분쟁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글로벌 인도적 지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국이자 개발협력 분야 주요 파트너인 한미 양국이 인도적 지원 및 재난대응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한-미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29~30일 개최 예정인 한미일 개발·인도지원 정책대화에 앞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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