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CM을 통해 양측은 올해 수차례의 한미 정상회담 및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 한미동맹을 세계 최고의 동맹 중 하나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강화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는 물론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북한정세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국방과학기술 및 글로벌 방산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지역안보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SCM과 연계해 한·미 국방장관은 ▲12일 한미 고위급 만찬 ▲13일 SCM 본회의 및 한국·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리셉션 ▲14일 한국·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등 3일간의 일정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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