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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반드시 14일까지 경선룰 공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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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반드시 14일까지 경선룰 공표해달라"
  • 구영회
  • 승인 2014.03.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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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후 룰 확정 소모적 박심논란 야기시킬 것 강조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후보등록 마감 전 경선룰의 세부 사항과 경선일정은 확정되고 반드시 공표되어야 한다고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경선룰과 관련해 우여곡절 끝에 경선등록 마감이 15일로 연기됐고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다시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후보등록 마감 전 경선룰의 세부 사항과 경선 일정은 확정되고 반드시 공표되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 중의 상식이다면서 무슨 과목을 시험 보는지, 과목당 배점은 몇 점인지, 몇 일 날 시험보는지 정도는 미리 공표가 되고 수험생을 모집하는 것이 상식인 것처럼, 경선날짜는 언제인지, 당헌·당규에 규정된 2:3:3:2룰은 지키는지 아닌지 아니면 공천관리위원회가 원래 호남지역에만 적용하게 되어 있는 취약지역이란 빌미를 여기저기 적용해 100% 여론조사로 대체한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순회경선인지 아닌지, cut-off rule은 어떻게 정하는지 등 주요 사항들에 대해 당의 공식입장이 확정되고 공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등록을 받고 나서 룰을 정하면 원칙에 반하는 것은 물론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게 룰을 변경했느니 안 했느니 시비가 불가피하다면서 결국 불필요하고 소모적 박심논란을 야기시킬 것이고 국민들에게 이전투구나 하는 정당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우리끼리 분열을 조장해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하급전략 중의 하급전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반드시 14일까지 경선의 새부적 룰과 일정을 확정하고 공표해주기 바란다며 새정치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께 춘래불사춘이 안 되게 부탁드린다며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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