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2시 서울 동부권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의 거점이 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번 동대문센터는 2017년 개소한 마포센터, 2020년 구로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형 동물복지지원 시설이다.
개소식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학생 동물보호 동아리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의 동물보호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반려동물 안심서울'을 선언한다.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강아지 봄이와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입양식도 진행된다.
이어 평소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고려대학교 동물봉사 동아리 고고쉼 소속 학생들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임명한다.
오 시장은 "동대문센터가 동물보호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도 한강 반려견 놀이터·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등을 통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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