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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빠르고 안전한 청주표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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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빠르고 안전한 청주표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 노승일
  • 승인 2023.11.1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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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이범석 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어디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 맞춤형 도로 및 교통체계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방사형 도로망을 구축하고 혼잡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지역특화형 도로 조성 등 안전하고 신속한 도로개설 업무를 추진한다.

이어 교통으로부터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청주콜버스 읍면 전면 시행, 시골마을 행복택시 읍면 확대 운영 등 교통 복지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청주콜버스를 오송읍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올해 10월 청주시 전체 13개 읍면에 도입을 완료했다. 지자체 전 읍면에 콜버스를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기존 저렴한 공영버스 요금으로 청주콜버스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로써 읍면지역의 30분 생활권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민선8기에 들어서자마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17년 만에 대대적으로 단행한다. 

내달 9일부터 버스노선이 정식으로 개편,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으로 시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청주시 홈페이지, 4개 구청 순회 공청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통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기존 버스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는 것.

또 3순환로와 연계되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AI기반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안전도시 조성 등 수요자 중심의 도로교통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2023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10월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억원이 투입, 청주시 주요 교차로 및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88만 대도시 청주의 도심 발전에 맞춰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도로 공사 및 교통정보체계 등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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