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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아암1교 일원 구간, 내달 18일부터 차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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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아암1교 일원 구간, 내달 18일부터 차로 축소
  • 김상섭
  • 승인 2023.11.2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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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 공사구간 왕복 4차로 축소 운영
아암대로 주변지역 우회도로(2개 노선) 현황.(사진= 인천시 제공)
아암대로 주변 지역 우회도로(2개 노선) 현황.(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일원 구간이 왕복 8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20일 인천시는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가 시작되는 다음 달 18일 오후 1시부터 아암1교 일원 930m 공사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축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항 주간선도로인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구간은 교통혼잡이 잦고, 신항만과 원도심간 접근성이 부족해 아암1교 일원에 지하차도 건설 민원이 지속돼 왔다.

따라서 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하차도 건설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1월까지 아암지하차도 단계별 교통처리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아암1교 일원에 지하차도를 신설(시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1·2단계 우회가도 개설을 진행해 왔다.

3단계 계획은 오는 12월 본격적인 지하차도공사 착공에 앞서 본선 구간의 양측부에 4차로 우회가도를 개설해 공사 구역 및 임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달 18일부터 ▲인천방향(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방향) 차량은 송도3교 교차로에서 앵고개로~능허대로 또는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 ▲소래방향(옹암교차로에서 송도3교 교차로 방향) 차량은 옹암교차로에서 능허대로~앵고개로 또는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인천시는 지하차도 공사기간 중에도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본선구간 내 우회가도를 개설해 통행로를 유지한다.

아울러 해당 구간 통행 차량은 주변 우회도로로 유도하기 위해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홍보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허홍기 인종합건설본부장은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신항만과 원도심간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의 연계발전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공사기간 다소 불편하겠지만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하고, 혼잡도에 따라 해당 구간 통행 차량은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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