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 3팀, 우수 5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시의 중장년 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 4050'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110개 중장년 창업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예선을 통해 8개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은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 스마트 안전관리 앱 서비스를 개발한 '페넥', 유아체험형 쿠킹교육 콘텐츠 키트를 개발한 '아이뷰' 등이다.
온라인 한국유학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한 '어플라이 코리아'를 비롯한 5개 팀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는 500만원, 우수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국내 창업기업의 70%이상을 40대 이상 중장년 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자원 연계로 진행한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유망 사업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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