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박경철 수성미래연구원장은 지난 2일 수성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새시대의 신호탄, 동방의 별'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수성구을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찬 라이온스 대구지구 총재·전홍선 경일대 총동창회장·안중현 경신고 총동창회장·김덕현 JCI 대구지구 회장 등 인사들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탈북민 출신인 방소연 남북통일하나예술단 단장은 "박 원장은 남북의 통일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 뛰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일반적인 후원자나 정치인들과 달리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한결같은 헌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노력해 왔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제는 정당에만 구속되어 지역은 외면하고 중앙만을 쳐다보면서 비판과 간섭만 하는 정치인 국회의원이 아닌 현장을 뛰어다니며 행동하는 진정한 지역형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정당과 정쟁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통일 한반도야말로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파해 반드시 부자 대구와 통일 대한민국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수성초·대륜중·경신고를 나온 수성구 토박이로서 무도인 출신으로 청년 시절부터 체육관을 운영하며 제자들을 지도했다.
20대 대선 국민의힘 직능총괄부위원장·수성을당협 대외협력위원장·천마라이온스클럽 제41대 회장을 역임, 현재 범물1동 주민자치위원·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부위원장·수성미래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