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동충 · 왕정 · 향교동 일대에 설치 중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우기때부터 상습 침수 해소가 기대된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집중 호우시 물난리를 겪는 상수 침수지역 예방을 위해 105억원을 투입해 구 역사부지에 굴착식으로 1만㎡ 규모의 우수저류지를 설치하고 주변지역의 배수관로 2.0 km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수저류지는 집중호우 시에 빗물을 일시 가둔 후 비가 그치면 하류지역에 자연배제 형식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30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덜게 되며 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빗물을 가두지 않는 평상시에는 농구장, 다목적구장, 풋살경기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생활체육 시설과 조경설치로 공원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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