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1:14 (월)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상태바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 배정환
  • 승인 2023.12.1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행사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행사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각 분야에서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시상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3회째인 올해는 국민 추천후보 사전심사, 선정위원회의 1·2차 평가 등을 통해 6개 부문 8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방문객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 도입이 선정에 큰 보탬이 됐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AR 도슨트 투어,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기능을 도입해 증강현실체험이 가능해 졌다.

또 관광지를 활용한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적 제512호인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올해는 대릉원 무료개방과 함께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지난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32일간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적 제18호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최근 꾸준한 복원·정비 사업과 체험시설, 관람 편의시설을 더해 '도심 속의 신라'를 느낄 수 있게 마련됐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0년 라궁, 2011년 산라달빛기행,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5년 보문관광단지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관광분야 노벨상에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관광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