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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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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맞손'
  • 조인경
  • 승인 2023.12.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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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방부에서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방부에서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국방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국가안보 강화와 대구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총 6차례 관·군협의체 회의를 통해 업무협약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대구시 관내 군부대 이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군의 임무수행 여건 개선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아래 지난해 11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관·군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군의 임무수행여건 및 정주 환경이 현재 수준 이상이 되도록 대구시 소재 국군부대 이전 등을 포함한 민·군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군의 차질 없는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할 수 있는 대체부지 선정 및 대체시설을 마련하고, 양 기관은 군의 실전적 훈련여건 보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인과 군인가족의 정주 환경 보장을 위해 이전 후보지 도심에 주거·체육·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민·군 상생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군인 자녀 교육환경 보장 등을 위해 군 주거시설 일부는 시에 마련하기로 했다.

신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민군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나갈 것"이라도 말했다.

홍 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을 포함한 민‧군 상생방안 추진으로 군의 안보역량이 강화되고 장병들에게는 타운화된 미래 선진 병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시는 이전 후적지에 기업‧인재‧자본이 모이는 신성장 거점을 조성 미래 5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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