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 위원회는 지난달 제정한 경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신설됐으며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자문역할을 맡는다.
도는 지난 5월 기본구상을 밝힌 뒤 '디지털 세상! 경북도'라는 비전으로 여건, 정책변화를 반영해 4대 추진전략과 112개 세부과제를 정했다.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 4대 추진전략은 ▲경북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새로운 가치창조 서비스 확산 ▲디지털 리더십 창출 거버넌스 구축이다.
도는 세부과제를 효과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 지원단, 산업DX협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 기획, 사업화 절차를 구체화하고, 사전평가심사와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사업 평가와 환류 체계도 확립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류는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면서 "세대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고루 잘살기 위해선 지방의 디지털 혁신이 먼저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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