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는 나와프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17~19일 쿠웨이트에 파견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왕실은 16일(현지시간) 국영통신사를 통해 나와프 국왕이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고(故) 나와프 국왕은 2020년 국왕에 즉위한 후 비전 2035 하에 쿠웨이트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헌신했으며, 쿠웨이트의 정치적 발전과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끌면서 국민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았다.
한편, 쿠웨이트 내각은 16일 미샬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왕세제를 국왕으로 호칭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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