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3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위원인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 ▲맥스코리아 이석헌 대표 ▲㈜에스알이엔지 박성훈 대표이사 ▲㈜이음아이씨티 송법성 대표이사 등 4개 기업체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총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승태 대외협력본부장 등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가 2000만원, 맥스코리아 이석헌 대표, ㈜에스알이엔지 박성훈 대표이사, ㈜이음아이씨티 송법성 대표이사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율촌·해룡산단과 순천 서면 산업단지 등에 자리한 이들 기업은 지역 우수 기업으로 책무를 다하고 있다.
㈜더블유피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설비·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청년친화강소기업(202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음아이씨티의 경우 인공지능 예측 기반 재해관리 시스템 개발 등의 탄탄한 실력으로 올해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기탁에 참여한 고저압 수배전반 등 각종 전기설비 전문기업인 ‘(주)에스알이엔지’와 목재·금속 표지물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 ‘맥스코리아’ 역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남도 내 일자리 우수 기업으로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산업 기반을 개척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꾸준하게 앞장서고 있다.
평소 뜻을 함께하는 대표들과 함께 기탁을 결심했다는 이석헌 대표는 “국립 순천대와의 좋은 파트너십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성공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순천·여수·광양에 있는 많은 지역기업이 ‘강소지역기업 육성’이라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비전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운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은 글로컬대학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노력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