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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 16억대 사기혐의 전청조 부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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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 16억대 사기혐의 전청조 부친 수사
  • 최남일
  • 승인 2023.12.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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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대마절도사건 입건(사진=신성훈기자)
경찰. (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26일 사기 혐의로 공개 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59) 씨에 대한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25일 오후 11시 30분경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경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8년 2월 공장을 신축하려는 피해자에게 부동산을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13억여 원을 가로채는 등 16억여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신병을 인계받은 천안서북경찰서는 전 씨에 대한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전 씨의 딸 전청조(27) 씨도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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