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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비 부담 낮춘 `착한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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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비 부담 낮춘 `착한주택` 공급
  • 서기원
  • 승인 2014.03.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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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세난 등으로 국민 주거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합리적 분양가격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의 `착한주택`을 건설,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LH의 `착한주택`은 민간주택과는 차별화된 기능 위주의 실용적 주택건설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착한주택은 보기 좋은 단지보다 살기 좋은 단지 구현을 목표로 LH가 선정한 10가지 실행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중심의 단지배치와 맞통풍 및 수납기능이 강화된 단위평면을 계획하고, 바닥충격음 등 생활 소음 저감과 단열성능 제고 등으로 주택의 기본성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의 가격대비 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과도한 장식적 요소나 불필요한 마감재 사용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옥외공간과 주차공간은 실제 이용 효율을 감안해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이 많은 LH 단지의 특성을 감안해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 설치 등으로 수준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차별화할 예정이며, 평면구조, 마감재 등 선호도가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는 옵션제를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실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실속 있게 반영된 착한주택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은 덜면서 거주 편익은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공공주택의 실용적 주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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