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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거금도 해넘이·해맞이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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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거금도 해넘이·해맞이축제 성황리 개최
  • 강종모
  • 승인 2024.01.0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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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사회혁신실험으로 추진된 2023년 제2회 거금도 해넘이·해맞이축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3 제2회 거금도 해넘이·해맞이축제’는 일몰과 일출 명소로 유명한 거금도의 경관자원을 활용해 어촌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키 위한 사회혁신실험으로 기획됐다.

해넘이축제는 송구영신 풍물단 길놀이, 아듀 2023 사진찍기, 바람개비 소원길 걷기, 거금도 옛 사진 전시, 각설이 공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화롯불 가래떡구이, 유자차 시음, 떡국 나눔 등 먹거리 부스, 연날리기, 소원지 쓰기, 해양 공예 체험과 민속놀이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해맞이축제는 거금도의 일출 명소인 소원동산에서 새해맞이 떡국나눔 행사가 수많은 인파와 함께 진행됐다.

남회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금진마을 주민들의 자치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만들어낸 작은 변화가 금산면 전체로 확산돼 침체되어 있는 거금도가 다시 시끌벅적하게 활력 넘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금진항 어촌앵커조직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대표는 “이번 축제의 성공에서 멈추지 않고, 거금도 대표문화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섬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행복한 거금도가 되도록 앵커조직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금산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혁신실험들이 고흥군 16개 읍·면에서 진행된다면 지역소멸 위기라는 말은 사라질 것이다”며 “새해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고흥을 찾아 맛보고 즐기며 고흥의 숨겨진 매력에 취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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