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 구입 비용의 90% 지원…오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 해소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며,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지원규모는 헥타르당 30포이며, 상토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못자리 상토 공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3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3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서경태 시 친환경농산과 팀장은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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