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심층심사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역량 있는 미술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미술관은 기존 대관전시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과 전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전시를 대관 공모제를 통해 대관을 신청 받고 있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2013년부터 대관 일정을 상·하반기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공간이 열악한 지역 문화기반시설의 현실을 감안해 일정 기간 미술관 전시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대관 대상은 국내ㆍ외에서 활동하는 미술ㆍ문화예술단체이면서 예술성이 높고 작품 활동이 왕성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며, 미술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신청 받는다.
대청호미술관의 전시 취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단체의 미술전시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전시 선정은 단체전 및 개인전 모두 포토폴리오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심층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대관 전시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의 전시 일정을 2주 이상의 전시기간으로 조정한다”라며 “행사 위주의 형식적 대관 전시를 지양하기 위해 전시홍보, 보도자료 배포, 전시 관련 교육, 전시 설명 등 미술관 위상에 부합하는 전시진행을 협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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