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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플러스와 협력해 애호박 99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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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플러스와 협력해 애호박 990원 판매
  • 허지영
  • 승인 2024.0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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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서울시 애호박 990원 판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홈플러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홈플러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가격상승 품목 중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많은 농산물 중 하나인 애호박을 선정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시내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990원에 판매한다.

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애호박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애호박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대파, 오이, 사과 등에 대해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진행해 민관협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생활필수품 물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농수산물의 도소매 가격을 모니터링하며 가격표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송호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애호박 반값 행사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가격 안정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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