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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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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 김상섭
  • 승인 2024.01.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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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40여회
아트센터인천 2024년 시즌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인천 제공)
아트센터인천 2024년 시즌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인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아트센터인천이 클래식부터 해설음악회, 재즈, 키즈콘서트까지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18일 아트센터인천은 올해 기획공연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리즈공연 패키지 티켓오픈 판매하면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세계 최정상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부터 최고 아티스트 리사이틀과 앙상블, 오직 아트센터인천서만 만날 수 있는 기획시리즈까지 연간 4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마크 민코프스키&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연주(6월)한다.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협연자로 함께하는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존 엘리엇 가디너&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가 각각 10월에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11월에는 극강의 자유와 압도감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협연하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가 아트센터인천을 찾는다.

12월에는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네차례 선보이는 앙상블&리사이틀 공연으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아트센터인천에서 첫 연주를 앞두고 많은 클래식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이 3월에 열리며, 5월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파벨 하스 콰르텟이 국내 단독으로 내한한다.

하반기에는 2022년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피아노의 여제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9월)이 열린다.

그리고 2021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12월)이 3년여 만에 성사돼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리즈 공연은 2018년 개관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6년째 이어오는 아트센터인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토요스테이지 ‘모두가 아는 클래식’은 지난 5년간 연주되던 주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에서 관객들이 투표로 뽑은 곡들로 각 회차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리고 2020년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집중 감상하는 작곡가 시리즈는 아카데믹한 공연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는 ‘베토벤’의 작품으로 총 5회의 공연이 열리며,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이 네 차례에 걸쳐 교향곡 3번, 7번, 9번, C장조 미사를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피아니스트 안종도 외 소프라노 황수미, 손지혜, 테너 이범주, 김효종 등이 함께한다.

작곡가 시리즈 중 한 회차(9월)는 실내악으로 구성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아트센터인천 기획공연 패키지 티켓 판매는 시리즈 공연별(토요스테이지, 마티네 콘서트, 작곡가 시리즈) 전 회차 R석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패키지권 판매를 시작으로, 개별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별 티켓일정 등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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