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8일까지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매년 오펀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가들의 코칭과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에게 오페라 스코어 리딩·연기·오페라코치 수업 등 연간 70여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및 극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극장 진출 등 안정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은 만 35세 미만의 성악과 출신(졸업예정자 포함)이라면 누구든 지원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영상제출을 통한 1차 심사 과정을 거친 뒤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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