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지원 추진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가스가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와 활용을 위해 손잡았다.
31일 인천시는 시 본청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가스㈜와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과 이재상 인천도시가스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이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성 폐자원의 순환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한 통합바이오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인천도시가스는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유통, 공급 등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월 환경부 공모사업(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화할 수 있도록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사업모델(수소생산 등)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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