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경남 합천군과 지난달 31일 합천군청에서 지방소멸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교육·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도모 ▲상호 보유한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행정시책 정보공유 등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귀산촌 생활인구 유입에서 지방소멸의 해법을 찾고 있는 합천군과 구민의 다양한 여가 활동 및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남구가 서로 부족한 자원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협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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