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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 19~34세 청년 위한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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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 19~34세 청년 위한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출시
  • 허지영
  • 승인 2024.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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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버스·지하철·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기본 가격대인 6만2000원, 6만5000원에서 약 12%가 더 할인된 5만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8000원 2개 권종으로 적용된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 동안의 청년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방식으로 적용된다. 

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종(6만원대)을 이용하고, 7월 별도 환급신청을 거쳐 그간 할인금액을 소급해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은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반드시 사전 등록해야 한다. 

7월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할인액(월 7000원 기준, 5개월 간 최대 3만5000원)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연령 인증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신청이 완료된다.

7월부터 본사업이 시작되면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한 청년권종이 배포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현재까지 약 43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구매자 비율 중 20대와 30대가 50%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청년층 수요가 높다"며 "청년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혜택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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