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양성평등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거제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대상사업은 지정공모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복지증진 ▲성평등단체 육성·발전 등 3개 사업과, 일반공모인 ▲ 건강가정 육성 ▲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성·가정폭력, 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 ▲기타 여성 발전 등 4개 사업이다.
올해 지원액은 모두 5,000만 원으로 1개 사업 당 지정공모 700만 원 이내, 일반공모 500만 원 이내이며, 신청된 사업은 서류심의를 거쳐, 4월말 거제시 성평등정책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 사업 선정과 지원액을 확정한 후 오는 5월부터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거제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평등사회 조성과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 및 공익단체 등이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사회교육기관 등과 유사 중복사업이거나 단순 집합교육 및 세미나사업, 단체 홍보성 사업, 단체운영과 관련된 경상적 사업비에 대하여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공모 신청서는 거제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 “새소식”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1일 저녁 6시까지 거제시청 여성가족과을 직접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양성평등한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거제시 주민생활국 여성가족과(055)639-4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