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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CIS 등 수출 시장 다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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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CIS 등 수출 시장 다변화 모색
  • 조인경
  • 승인 2024.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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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중국 수출입 의존도 완화와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정책은 ▲중국 외 유망 전략시장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실시 ▲국가별·주력 품목별 전략적 무역 사절단 파견 ▲무역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신산업 전시회 적극 발굴 ▲수출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통제 및 규제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 추진 등이다.

우선 글로벌 시장과 수출 기업의 주력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중동, CIS 등 유망진출 시장의 빅바이어들을 전략적으로 초청·매칭시키는 수출상담회를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하고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기존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품목을 선정해 전략적 무역사절단을 오는 4월부터 총 5회에 파견한다.

이차전지 소재·장비·부품 등 연관 산업의 납품처 다변화도 모색한다.

아울러 미주·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신시장 개척을 돕는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경험이나 비용 부족으로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 지역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의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원료 수출통제와 규제 등 대외 무역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를 완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시스템화해서 안정된 무역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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