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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 역대 처음 5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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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 역대 처음 500명대 진입
  • 서다민
  • 승인 2024.03.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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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공사현장.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98명(584건)으로 전년 644명(611건) 대비 46명(7.1%), 27건(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98명(584건)으로 전년 644명(611건) 대비 46명(7.1%), 27건(4.4%)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303명(297건)으로 전년 대비 38명(11.1%), 31건(9.5%) 감소했고, 제조업은 170명(165건)으로 1명(0.6%) 감소, 2건(1.2%) 증가했다. 기타는 125명(122건)으로 7명(5.3%) 감소, 2건(1.7%) 증가했다.

규모별로 50인(억) 미만은 354명(345건)으로 전년 대비 34명(8.8%), 36건(9.4%) 감소했고, 50인(억) 이상은 244명(239건)으로 12명(4.7%) 감소, 9건(3.9%) 증가했다.

업종·규모별로는 건설업은 50억 미만 45명 감소, 50억 이상 7명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50인 미만 14명 증가, 50인 이상 15명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떨어짐, 끼임, 깔림·뒤집힘, 무너짐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부딪힘, 물체에 맞음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사망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500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노동부는 "이는 전반적인 경기 여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효과, 산재예방 예산 지속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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