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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강화…군의관·공보의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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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강화…군의관·공보의 추가 배치
  • 서다민
  • 승인 2024.04.0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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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사진=동양뉴스DB)
응급실.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다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제한 메시지 표출기관이 다소 증가하는 등 진료역량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중대본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기존 413명 파견한 데 이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배치하고 ▲시니어의사 및 진료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을 지원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더욱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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