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로봇·AI(인공지능)·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시는 그간 개별 진행하던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대구 국제로봇산업전' 등을 하나로 합쳐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연사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관·로봇관·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관·스타트업관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관에서는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이차전지·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관에선 제조용 로봇, AI로봇, 배송로봇 등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ABB관에선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ICT·사이버보안·비메모리 반도체·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타트업관은 각종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변화무쌍한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분야별 국제 콘퍼런스·신기술 발표회·투자유치 설명회·수출 상담회·취업박람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홍준표 시장은 "앞으로 FIX 2024를 세계 IT 3대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가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