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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돗물 원격검침시스템 구축…8개 시군 4000곳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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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돗물 원격검침시스템 구축…8개 시군 4000곳 교체
  • 조인경
  • 승인 2024.04.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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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신속한 누수 탐지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스시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은 면적 대비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검침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방문에 따른 불편과 검침원으로 속인 범죄 발생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5년간 110억원을 들여 8년의 내구연한이 도래한 22개 시군 3만6000개의 일반 계량기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는 10억원을 들여 8개 시군 4000개소의 계량기를 원격검침기로 교체하고 송수신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검침 계량기는 사용량 검침은 물론 신속한 누수 탐지, 취약계층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한 위기 상황 조기발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수도사업 경영 효율이 개선되면 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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