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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希望의 大門은 언제 열리나?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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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希望의 大門은 언제 열리나? Ⅲ
  • 강종모
  • 승인 2024.04.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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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지원없이 극복”
전남 곡성군 청사.
전남 곡성군 청사.

[곡성=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지난 2022년 12월 20일 전남 곡성군은 곡성군 신기리 일원에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목적의 사업시설물 중 하나로 경정장 시설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경정 경주시행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곡성군이 민간자본으로 지역 수상레포츠 관광단지를 조성, 경정장 등을 유치하려 했지만 문체부가 경정장 설치를 불허하면서 2년의 세월 속에 답보상태이며 곡성군민들의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감내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직시하고 있다. 오랜 시간 지속된 현상이며 곡성군 자체적인 발전방향 제시를 문체부에 올린 상태로,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곡성기차마을(사진=동양뉴스DB)
곡성기차마을(사진=동양뉴스DB)

곡성군에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키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경정장 시행허가는 투자유치에 꼭 필요한 조건 중에 하나이다. 3800억대 민간자본를 통해 곡성군에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창출, 막대한 세수확보를 기대해 본다.

곡성군 숙원사업인 중앙 관문에 위치한 5000기 이상의 공동묘지, 지역이 개발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지는 날이 모든 군민들의 소망이다.

그러나, 문체부는 법적 근거없이 사행성, 유병률, 매출총량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이유로 1차 불허한바 있다.

이에 곡성군은 그간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와 곡성군의회,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거쳐 경정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의 충분한 소통으로 전폭적인 지지와 동의를 받았다.

곡성발전을 위한다면 카지노 경마장이라도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군민들의 한목소리다.

경정장(사진=동양뉴스DB)
경정장(사진=동양뉴스DB)

주민들은 미사리 경정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 등 소음피해 유·무 정수시설을 확인하고 이 정도 시설과 소음으로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곡성군민은 문체부 체육정책과에 민원인 방문요청을 전달했으나 거부한 상태이다.

2만7000여 명의 곡성군민이 바라는 투자유치가 2차까지 불허된다면 국회 상임위를 직접 항의 방문해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전달하고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곡성군민들은 정부가 나서서 유치활동을 하지는 못할망정 소멸위기를 극복키 위해 곡성군과 군민이 직접 뛰어 다니며 일군 기회를 이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유지경성’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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