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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국 최초 농산물 저온저장 임차료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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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국 최초 농산물 저온저장 임차료 80% 지원
  • 윤주성
  • 승인 2024.04.0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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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호응 속 6개 조직 1만여 톤 확대
지역농협 생강 저온저장 현장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농산물 저온저장 임차료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해들림생강공선출하회 회원 10여명이 정성들여 생산한 생강 80톤을 지역농협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생강을 출하했다.

해들림생강공선출하회는 그동안 당진 생강을 태안군에 있는 민간저장고에 저장해오다 지난해부터 당진시에 있는 농협 저온저장고에 생강 80톤을 저장했다.

이춘범 총무(해들림생강공선출하회)는 "도매시장 출하 때마다 태안군 창고를 왕복하던 100시간과 화물용차비 800만원을 절감해 1900만원의 소득증대와 공선출하회 창고 임대료 1100만원을 절약해 직간접적으로 약 3800만원의 비용 절감했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출하에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생강 저온저장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관내 6개 공선출하조직이 참가해 3개 농협 저온저장고에 생강, 감자, 고구마 등 1만여 톤을 저장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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