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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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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 강화
  • 서다민
  • 승인 2024.04.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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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본부장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응급실. (사진=동양뉴스DB)
응급실.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2025년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강화한다.

정부는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비수도권 의대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을 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수도권 의대정원 비중은 66%이나 전공의 배정 비율은 45%이다.

정부는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대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수련해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립대병원 교수 증원, 임상교육훈련센터 확충 등 지역 내 수련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2025년도 지역 및 병원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 의견수렴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총 168개의 진료협력병원 중 47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47개소 중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4대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급이 모두 1, 2등급인 병원은 21개소이며, 기타 26개소도 1개 이상의 암에 대해 적정성 평가 1, 2등급을 받았거나 최근 1년 간 암 수술 등 암 진료 빈도 수가 많고 진료 역량이 높은 병원이다.

정부는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정보에 혈액암, 고형암, 암 수술 등 암 분야를 특화해 상급종합병원 협력진료에 활용토록 하고, 국민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 등을 활용해 암 진료병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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