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시에 등록된 53개 전세버스업체 1581대를 대상으로 전세버스 안전관리 실태 민관합동 일제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중단된 후 5년만에 시와 구·군 및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운전 자격증명 미부착 43건 ▲소화기 미비치 10건 ▲비상탈출 망치 미비치 6건 ▲뒷유리 차단 43건 ▲차고지 표시증명 미부착 71건 ▲상호 및 전세 미표시 96건 ▲옥외광고 1건 등 총 270건을 지적했다.
지적된 차량은 시정명령을 통해 보완 조치했으며, 미수검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및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나채운 버스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차내 음주 가무 행위 금지,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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