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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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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 노승일
  • 승인 2024.04.0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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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극제 단체 금상 수상…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 작품
극단 늘품,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모습 (사진= 극단 늘품 제공)
극단 늘품,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모습 (사진= 극단 늘품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고,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작품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오는 14일까지 예술나눔터에서 공연한다.

8일 극단 늘품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 작품으로 이번 연극은 김광탁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로 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처음으로 청주에서 올려지는 것이다. 청주지역의 굵직한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로 충북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연출상(대표 천은영), 최우수남자연기상(아버지역 신현주), 우수여자연기상(어머니역 정아름)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은 간암 말기인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의 일상이 덤덤하게 펼쳐지며, 그 안에서 부모 자식간의 사건과 가족들이 기억하는 지점들이 풀려지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이다.

출연진으로 신현주, 정아름, 이병철, 윤수지, 최대운 배우가 열연한다.

극단 늘품 대표이자 (사)예술나눔 대표인 천은영 연출은 “충북연극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연출을 잘해 받은 게 아닌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은 덕분"이라며 "좋은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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