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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상 납품단가 지원 본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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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상 납품단가 지원 본격 확대 추진
  • 서다민
  • 승인 2024.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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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사진=픽사베이)
과일. (사진=픽사베이)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1개소에서 사과·배추·대파 3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고, 오는 12일까지는 서울시 16개 시장을 대상으로 사과·대파·오이·애호박 4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참여시장은 서울상인연합회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전부 반영했다.

이번 납품단가 지원 사업의 품목별 지원 규모(단가)는 사과 2.5톤(2000원/㎏), 대파 10톤(1000원/㎏), 오이 7.5톤(1364원/㎏), 애호박 2.5톤(625원/㎏)이다. 소비자는 전통시장 평균 가격(KAMIS, 4월 5일 기준) 대비 14.0~49.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오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4월 말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제로페이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하기 때문에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30%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전국단위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특정 기간을 ‘(가칭)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는 등 브랜드화해 농식품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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