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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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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 김상섭
  • 승인 2024.04.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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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정수장 유충모니터링 및 정밀검사, 유충 미발견
공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공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인수)에서 유충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내 7개 정수장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정수장간 교차점검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병행해 실시됐다.

따라서 ▲정수처리 전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여부 ▲정수장 운영관리 적정성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상태 ▲유충 모니터링 및 정밀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정수처리공정 내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

인천시는 정수장 유충발생 및 방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316억원을 투입해 (응집·침전지)스컴제거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파동볼(여과지·활성탄지·정수지) 미세방충망, 포충기, 이중문, 위생전실 및 유충차단장치 설치 (배수지)검수구축조, 방충설비, 여과망설치 등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억원을 투입, 정수공정 유출배관에 여과망을 설치해 이중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소형생물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수 본부장은 최근 공촌정수장에 방문해 유충 대응 정수처리공정 운영·시설상태 등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유충 대응 및 수질관리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정수장 운영인력 교육을 통해 수도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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